아시아나항공은 조종사 파업 8일째를 맞는 24일 국내선은 제주 노선이 81% 운항되고 국제선은 전편 운항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선의 경우 제주 노선은 94편 중 76편이 운항되며 기타 노선은 김포→부산ㆍ부산→김포 각 1편, 부산→인천 2편, 인천→부산 1편 등 5편이 운항돼 170편 가운데 81편이 운항된다.
화물 노선은 5편이 모두 결항돼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한 총 운항편수는 289편 중 195편이다.
24일 첫 국내선은 오전 7시 출발 예정인 김포발 제주행 OZ8903편이며 첫 국제선은 오전 9시 인천발 마닐라행 OZ701편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분간 국제선과 국내선 중 제주 노선 위주로 항공기를 우선 투입해 휴가철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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