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5시께 제주도 북제주군 함덕해수욕장 해상에서 고모(15.제주시), 오모(14.")양 등 여중생 2명이 조류에 떠 밀리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 구조했으나 고양은 숨지고 오양은 제주시내 한마음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제주시내 S어학원 교사, 학원생 등 일행 90여명과 함께 하계 수련행사에 참가했다 사고를 당했다.
해경은 이들이 일행과 떨어져 물놀이하다 수영미숙으로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어학원 인솔 교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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