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교수
27일 서울대생 대상
지난해 9월 청춘콘서트를 끝으로 외부 강연을 중단했던 안철수(50·사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6개월 만에 특강에 나선다.
서울대 관계자는 19일 “안 원장이 27일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에서 서울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통과 공감’ 행사에서 청년들의 고민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안 원장의 강연이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재개된다는 점에서 그의 ‘강연 행보’가 계속될지 주목된다. 또 이날 강연에서 안 원장이 4·11 총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힐지도 관심이다.
이날 소통과 공감 행사에서는 안 원장의 강연과 질의응답이 1시간20분가량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서울대 총학생회 산하 ‘축제를 하는 사람들’(축하사)은 강연 때 안 원장에게 물어볼 질문을 학생들한테서 받고 있다. 김홍진 축하사 대표는 “지금까지 1000통이 넘는 질문 메일이 들어왔다”며 “안 원장의 개인사부터 20대 초반 학생들의 삶에 대한 고민 등 질문 내용은 매우 다양하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저서 <경영의 원칙> 20여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안 원장은 지난해부터 서울대 총학생회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첫번째 인물로 꼽혀왔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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