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전 사장단 자료제출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대우그룹 전직 사장단이 김우중 전 회장의 출국 배경을 담은 자료를 검찰에 냈다고 25일 밝혔다.
16절지 4~5쪽 분량의 이 자료에는 당시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 이근영 산업은행 총재와 오호근 기업구조조정위원장 등 김 전 회장에게 출국을 권유한 5~6명의 이름이 언급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 회장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출국 권유자들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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