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낮 12시46분께 울산 남구 선암동 태광산업 울산공장에서 불이 나 노동자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탄소섬유동의 아크릴섬유 사출과정에서 오븐기가 과열되며 일어났다. 이 사고로 최아무개(40)씨 등 노동자 2명이 중화상을 입고 8명은 가벼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은 5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아크릴섬유 사출과정에서 오븐기의 온도를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폭열이 발생하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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