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중졸 출신 ‘의지의 공무원’ 금의환향

등록 2005-07-26 14:05수정 2005-07-26 14:09

김동회 신임 대전지방노동청장
중학교 졸업 학력으록 공직생활을 시작한 `의지의 공무원'이 고향의 노동행정 최고 책임자로 발탁돼 화제다.

노동부는 김동회 최저임금위원회 상임위원(54ㆍ2급 상당)을 대전지방노동청장으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청장은 고시 출신이 대부분인 노동부의 국장급 이상 고위 공무원 중 유일한 9급 공무원 출신인 데다 중졸 학력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충남 보령 출신인 김 청장은 가정 형편이 여의치 않아 중학교를 마친 뒤 공무원의 꿈을 키우다가 9급 공채를 통해 공직에 진출했으며 재직 중에 대입 검정고시를 거쳐 만 36세에 야간대학(국제대 경제학부)을 졸업했다.

그는 대전직업안정소, 천안지방노동사무소장, 장애인고용과장, 노사협력과장 등현장과 정책부서를 두로 거쳤으며 저돌적인 업무 추진력과 시의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개발해 조직내 위아래의 신망을 받아왔다.

이로 인해 승진시에는 항상 선두에 섰고 3급(부이사관) 승진 시에는 후보자 중 최 단기간(5년6개월) 기록을 세웠으며 이번 인사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고향인 충청지역(대전ㆍ충남북) 노동행정의 총책임자로 발탁됐다.

김 청장은 "부족한 학력 등을 채우려고 부단히 애썼고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하려고 노력해왔다"며 "하급자때는 `이왕 할 일 내가 먼저 한다'는 자세로 임했고 관리자가 되어서는 `책임은 내가 진다'는 생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