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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김성숙 선생 뜻이어 어려운 이들 힘되겠다”

등록 2012-04-12 19:56

운암 김성숙 43주기 추모재
운암 김성숙 43주기 추모재
조선의열단 후손들 43기 추모제서 한자리에
조선의열단의 후손들이 독립 선열을 기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 단재 신채호선생 76주기 추모재 때 처음 한자리에 모였던 이들은 12일 오전 국립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운암 김성숙(사진) 43주기 추모재에서 함께 묵념했다.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 이덕남(67)씨, 조선의열단을 창단하고 광복군을 창설한 김원봉 지사의 여동생 김학봉(84)씨, 조선의열단과 조선의용대를 창단하고 십자령전투에서 전사한 윤세주 지사의 증손녀 윤영화(83)씨, 의열단을 도운 심산 김창숙의 손자 김창(70)씨, 조선의열단원 김근수 지사와 조선의용대 소속 여성독립해방군 전월선씨의 아들인 김원웅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회장 등이 함께 했다.

운암 선생의 외손자인 민성진(51) 운암김성숙사업회 회장은 “후손들은 앞으로도 독립운동가 행사를 함께 치르기로 뜻을 모았다”며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을 많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운암 김성숙은 1919년 3·1 독립운동 당시 봉선사 승려로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서울 서대문 형무소에서 2년간 옥고를 치렀고, 출소한 뒤 중국으로 건너가 유학한국혁명청년회와 조선민족해방동맹을 결성하는 등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쳤다. 운암은 조선의열단 지도위원, 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을 지냈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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