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가족사랑 친구사랑 봄길 걷기 대회’
서울시-한겨레신문사 공동주최
서울시와 한겨레신문사 주최로 ‘2012 가족사랑 친구사랑 봄길 걷기 대회’(사진)가 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4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오늘은 그동안 가족과 친구끼리 말하지 못하고 쌓였던 말을 나누고 서울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했다. 양상우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는 “모두에게 불행한 학교 폭력이나 집단 따돌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대하는 뜻 깊은 대화의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은 “우리 스스로가 봄길이 되자. 스스로 사랑이 되어 걸어가자”고 말했다.
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가한 서울 양천구 월촌중학교의 정진영 교장은 “오늘 걷기 행사로 학생들이 더불어 사는 삶이 무엇인지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시민들은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남산을 거쳐 청계천길을 지나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약 10㎞ 구간을 4시간여 동안 걸었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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