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1175만건 개인정보 유출한 인터넷쇼핑몰 운영자 입건

등록 2012-04-23 22:17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3일 1175만건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유출한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서아무개(40)씨 등 2명과 이를 보험사에 돈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정보통신망법위반)로 텔레마케팅업자 박아무개(41)씨 등 모두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씨 등은 인터넷 경품 이벤트에 응모한 회원 795만명과 쇼핑몰 회원 380만명의 개인정보를 회원의 동의 없이 텔레마케팅업자에게 불법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박씨 등은 서씨 등에게 넘겨받은 개인정보를 1건당 2750∼2970원을 받고 45만건을 보험회사 등에 팔아 13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쇼핑몰 운영자는 ‘보험사와 함께하는 이벤트’라고 밝히고 응모자의 개인정보를 모은 뒤 텔레마케팅업자들에게 무단 제공해 왔고, 텔레마케팅업자들은 사전에 계약한 2개 보험회사에 돈을 받고 개인정보를 제공해온 것으로 경찰수사결과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에서 보험사와 텔레마케팅업체와의 공생관계가 드러났다”며 “인터넷 사이트 회원 가입, 경품 이벤트 응모 등을 위해 개인정보를 제공할 때는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원/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최시중 폭탄 발언에 청와대 “두번째 밀물 밀려온다” 곤혹
승무원 배꼽보여’ 트윗에 조현민상무 ‘명의회손’
하룻만에 말바꾼 김문수 “도지사직 유지”
치핵 창피해 쉬쉬하다간 ...
민자 용인경전철도 세금 1조8천억 블랙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