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는 27일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부산 모 구청 보건소장 김모(55)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6일 오전 2시10분께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S호텔 앞길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15%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정차중이던 박모(35)씨의 택시를 추돌한 혐의다.
김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하경찰서 하단지구대 소속 박모(34) 순경의 얼굴을 들이받고 옷을 찢는 등 20여분간 소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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