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은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바이벌 게임장에 학교연수로 참가했다 군부대 차량에 깔려 사망한 여고생 최모양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사건이 발생한지 2개월이 지났지만 아무런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기자회견 뒤 서울중앙지검에 교육부총리ㆍ서울시장ㆍ국방장관을 과실치사 등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양은 5월13일 경기 모 육군부대에서 열린 1일 서바이벌 체험에 참가했다가 경사로에서 미끄러진 분뇨차량에 깔려 숨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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