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에서 50대와 30대로 추정되는 여성 변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께 강원도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B지구 앞 20여m 해상에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떠있는 것을 수상안전요원이 순찰중 발견했다.
숨진 여성은 단발머리로 160㎝ 정도의 키에 청치마와 초록색 티셔츠를 입고 있다.
해경은 이 여성의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보다 앞선 27일 오전 10시45분께는 강원도 고성군 거진동방 3.7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민이 50대로 추정되는 여성 변사체 1구를 발견해 속초해경에 신고했다.
(속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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