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강원지역 폭우 소강상태…댐 방류

등록 2005-07-28 17:41수정 2005-07-28 17:43

28일 지역에 따라 최고 186㎜의 비를 뿌린 강원지역 기습폭우가 오후 들면서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강수량은 양구 186㎜, 철원 대마리 134㎜, 춘천 122㎜, 화천 120㎜, 홍천 99㎜, 인제 86.5㎜, 속초 45㎜ 등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그러나 기상청은 이날 오후 들면서 기습 폭우가 소강상태를 보여 철원.양구지역에 내린 호우경보를 비롯해 도내 영서지역 등에 내린 호우주의보를 각각 해제했다.

이날 기습 폭우는 지역에 따라 시간당 10-30㎜의 다소 강한 비가 내렸으나 다행히 주택이나 도로 침수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많은 비가 내리자 북한강 수계 댐들이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한강수력발전처는 이날 오전 4시 현재 춘천댐의 수문 10개를 5.5m 높이로 열고 초당 840t의 물을 방류하고 의암댐도 수문 3개를 5m 높이로 개방해 초당 1천20t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다. 또 팔당댐은 수문 5개를 13m 높이로 열고 초당 4천20t, 청평댐도 수문 5개를 19m 높이고 열고 초당 2천40t의 물을 각각 방류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이날 밤부터 강원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20-60㎜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기습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 차원에서 춘천 한덕유원지 등 70여 곳 1천200여명의 피서객과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춘천=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