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대구 투신 고교생’ 가해자 조사

등록 2012-06-07 21:53

고교생 투신자살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수성경찰서는 7일 숨진 김아무개(16·ㅅ고 1년)군을 때리고 괴롭혀온 학생으로 지목된 ㄱ(16·ㄴ고 1년)군을 제3의 장소에서 조사했다.

경찰은 ㄱ군이 이날 오후 병원 치료를 받은 뒤, 부모들의 동의를 얻어 대구경찰청 심리상담사가 입회한 가운데 조사했다. 경찰은 “ㄱ군이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해 경찰서로 소환 조사하는 게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군이 숨지기 직전 카카오톡에 남긴 ‘나오래요…때리겠죠’ 등의 문자 내용을 토대로, ㄱ군이 김군을 지난 2일 밤에 학교 운동장으로 불러내려 했던 이유를 추궁했다. 경찰은 김군이 밤에 불려가 ㄱ군에게 두들겨맞는 걸 두려워하다 자살을 결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ㄱ군이 김군과 함께 3년여 동안 축구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몇 차례나 폭행했는지도 조사중이다.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