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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아내와 바람 의심, 고교동창 살해

등록 2005-08-01 08:54수정 2005-08-01 08:54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고교동창생을 아내와 바람을 피웠다고 의심,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40.횟집경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15분께 서울 자양동 자신의 아파트에 들어가다 아내와 함께 있던 고교동창 이모(39.은행원)씨를 발견, 불륜관계로 의심해 이씨의 가슴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목욕탕에서 아내가 알몸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순간 불륜으로 의심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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