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출석거부땐 체포동의안 검토
이석현 의원 보좌관 압수수색도
이석현 의원 보좌관 압수수색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검찰의 출석 요청에 따르지 않은 박지원(70)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게 다시 소환을 통보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19일 “박 원내대표에게 일단 한 번 더 출석요구서를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임석(50·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 등에게서 1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사고 있는 박 원내대표에 대한 직접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검찰은 박 원내대표가 이번에도 출석을 거부하고 8월에도 국회가 열리면 체포동의안을 내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검찰은 의원 4분의 1 이상의 소집 요구만 있어도 국회가 열리기 때문에, 8월에도 국회 회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편, 합수단은 이석현(61)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오아무개씨가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한 단서를 잡고 이날 오씨가 사는 서울 성산동 집을 압수수색했다.
김태규 김정필 기자 dokbul@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내 나이 41살, 차 타고 ‘담배셔틀’ 해야한다니…
■ 회의중이던 박근혜 올케 득남소식 듣자…
■ 멸종위기 ‘고래상어’ 제주 해역서 포획의 진실은?
■ 안철수 “나는 장거리에서 1등 하는 사람”
■ [화보] 여의도 국회판 ‘악수의 품격’
■ 내 나이 41살, 차 타고 ‘담배셔틀’ 해야한다니…
■ 회의중이던 박근혜 올케 득남소식 듣자…
■ 멸종위기 ‘고래상어’ 제주 해역서 포획의 진실은?
■ 안철수 “나는 장거리에서 1등 하는 사람”
■ [화보] 여의도 국회판 ‘악수의 품격’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