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11시를 기해 경남 전 지역에 해제됐던 호우주의보가 3일 오전 일부지역에 다시 발효됐다.
마산기상대는 이날 오전 4시30분을 기해 고성과 사천, 거창 등 도내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날 0시부터 6시30분까지 고성 일부지역에 83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거창 일부지역 70mm, 사천 50.5mm, 함안 36mm, 남해 19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기상대는 이날 많은곳은 60mm 이상, 10~40mm의 비가 더 내리다가 오후 늦게 갤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남해안과 지리산을 비롯한 내륙산악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돼 산간계곡의 야영객들은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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