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미군기지 확장공사 과정에서 사토 처리를 맡았던 ㈜새롬토건(현 부성토건)이 22일 오전 경기 평택시 미군기지 인근 밭에서 굴착기를 동원해 폐나무와 콘크리트 덩어리 등의 건축 폐기물을 무더기로 파냈다. 이 회사 공무이사 송영웅(55)씨는 “불법 매립된 폐기물의 일부일 뿐”이라며 “미군기지 주변 농경지 40여곳 3만여평에 대략 18만t 정도가 불법 매립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평택 평화센터 강상원 소장은 “불법 매립지 대부분이 농경지로, 질소 때문에 황폐화되고 있다”며 진상 조사와 관련자 처벌을 요구했다.
평택/글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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