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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이시형 ‘돈배달’…‘몸통’은 결국 MB?

등록 2012-10-24 13:53수정 2012-10-24 15:41

누리꾼 “각하가 몰락하고 계시다”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 내곡동 사저 터를 자신의 이름으로 사들인 이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34)씨가 사실은 ‘땅값도 모른 채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돈배달만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사건의 ‘몸통’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지목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관련 내용을 보도한 <한겨레>(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57132.html) 기사는 트위터에서 1200여회 가까이 인용(리트위트)되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누리꾼들은 대통령이 아들을 동원해 법망을 피하려 한 점에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트위터 아이디 pho*******는 “MB 모친은 ‘비록손해보더라도 항상 정직하라’고 가르치셔다는데, MB는 아들에게 ‘비록 법을 어기더라도 이익은 반드시 챙기라’고 가르치는군요”라고 개탄했다. dob****는 “마치 검은세계의 거래 같다”며 “이게 대한민국 청와대와 관련된 일이라니, 한심하기 그지 없구나”라고 썼다.

“아들에게 불법을 가르치는 아버지의 부정(@uio*****)”, “이명박은 아들 장래도 망쳤다(@541***)”, “아니 인터넷뱅킹이 뭔지 몰라?(@tim****)”는 등의 비아냥도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특검 조사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ahn*******는 “이제 이명박 대통령을 조사하지 않고는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왔다”고 적었다. fun*****는 “각하가 몰락하고 계시다”고 일갈했다.

Dil*********는 “이런 간단한 문제를 특검을 하다니. 검찰 폐지 해야 하는거 아니냐”며 지난 6월 이시형 씨의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던 검찰을 비판했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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