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상비약 판매 1주일 앞, 편의점 준비 분주

등록 2012-11-07 16:05

가정안전상비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판매처가 될 편의점 업계가 준비 작업에 분주하다. 편의점 등 소매점들은 약사법 개정에 따라 15일부터 타이레놀, 부루펜, 판콜에이 등 13개 상비약을 판매할 수 있다.

7일 업계 쪽의 말을 종합하면, 비지에프(BGF)리테일의 편의점 씨유(CU)는 동원약품을 유통업체로 선정하고 약품의 보관·배송을 관리하도록 했다. 지에스(GS)25와 세븐일레븐 역시 도매상을 통해 약품을 공급받는다는 원칙을 세웠다. 미니스톱은 약품 유통을 직접 맡기로 했다. 미니스톱은 안전상비의약품 도매허가를 취득했으며 약사를 채용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업체들은 점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정된 약사법에 따라 판매자 교육을 이수해야만 판매처 등록을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자료를 보면, 5일까지 씨유 5214개점, 지에스25 4507개점, 세븐일레븐 3330개점, 미니스톱 1356개점이 판매자 교육을 신청했고, 교육을 이수한 비율은 전국 편의점 점주의 70~80%에 달한다. 또 의약품 판매를 위한 전용진열장을 도입하고, 의약품 판매 때 상품을 스캔하면 고객이 해당 상품의 효능과 복용방법 등 주의사항들을 결제 단말기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성일 비지에프리테일 건강식품팀장은 “지역민들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도 이번 약품 판매는 편의점 업계에 매우 중요하다. 고객들이 안심하고 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문재인·안철수 합의 ‘국민연대’는 ‘대선 전 신당 건설 약속’ 유력
단일화 방식 논의기구는 ‘별도 협상팀’ 추진하기로
미국선 3% 연비과장 ‘된서리’…한국 5% 부풀려도 “정상”
남영동 대공분실 5층 창문의 비밀
SNS에 악플달았다고…중2학생, 학교서 동기생 찔러
“보시라이 아내한테 독살당한 사업가는 영국 정보국 스파이”
[화보] 문-안 후보, 단일화 회동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