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박원순 “자유로운 대한민국,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등록 2012-12-02 23:24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고 김근태 의원의 자전적 수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남영동 1985>를 관람했다. 영화 관람 뒤 박 시장은 “자유로운 대한민국이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관람한 뒤 정지영 감독과 박원상·이경영·김의성씨 등 주연 배우들과 함께 티타임을 갖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 시장은 티타임 직후 트위터로 “방금 영화를 보고 나왔다. 자유로운 대한민국이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확인하는 영화였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관람 후 정지영 감독, 주인공 박원상씨 등과 차 한잔 했다. 이런 영화 만드는 것도, 연기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 터이다. 우리 모두 한 번씩 관람하는 것이 시민의 책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올렸다.

박 시장은 ‘<남영동 1985>의 대본이 한국의 고문 사례를 정리한 내 저서 <야만시대의 기록> 3권을 참고했다고 들었다. 영화 대본을 내가 함께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 힘들었지만 보람이 크다’고 강조했다.

<남영동 1985>는 전두환 군부정권 시절인 1985년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당시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 의장이었던 고 김근태 의원을 상대로 22일 동안 벌어진 고문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달 22일 개봉했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박 44.9% 문 40.9% “안이 문 도우면” 묻자…박 43.1% <문 47.7%
안철수 캠프 열기 후끈 “제대로 해보자
민주 “박근혜 일가 재산 1조3천억”
이 대통령 북 발언 ‘선거 개입’ 논란
경남도지사 후보 홍준표 도청이전 공약으로 ‘시끌’
미 육사서 여성졸업생 동성결혼식
휴대전화 도둑 잡겠다고…교장이 학생들 ‘지문수집’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