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 고갯길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경남 함양의 지안재를 지나는 차량 불빛 행렬이 뱀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산 너머로는 밤하늘의 별들이 시간의 궤적을 그리고 있다. 그렇게 또 한 해가 저문다. 이 사진은 조리개를 f13으로 15초간 열어 2시간 반 동안 촬영한 570여장의 사진을 한 장으로 합성한 것이다.
함양/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26일 밤, 고갯길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경남 함양의 지안재를 지나는 차량 불빛 행렬이 뱀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산 너머로는 밤하늘의 별들이 시간의 궤적을 그리고 있다. 그렇게 또 한 해가 저문다. 이 사진은 조리개를 f13으로 15초간 열어 2시간 반 동안 촬영한 570여장의 사진을 한 장으로 합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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