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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쌍용차 철탑 농성 3명 중 1명 건강악화로 병원후송

등록 2013-03-15 15:20수정 2013-03-15 17:10

쌍용자동차 사태의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며 쌍용차 근처 송전탑에서 116일째 농성을 벌여온 문기주(54) 쌍용차 정비지회장이 15일 건강상태가 악화돼 서울 녹색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의료진이 농성자 3명의 건강을 확인했고 이 중 문기주 지회장의 병원 후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 지회장은 왼쪽 팔을 거의 쓸 수 없을 만큼 왼쪽 어깨 충돌증후군과 인대 부분 파열 증세를 보였다.

금속노동조합 쌍용차지부 한상균(53) 전 지부장과 복기성(37) 비정규직 수석부회장 등 2명은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료진 검사 결과 한 전 지부장은 저혈압과 동상 증세를, 복기성 수석부회장은 허리디스크 증세를 앓고 있다.

문 지회장 등 3명은 지난해 11월20일부터 쌍용차 평택공장 근처 송전탑 위에서 무기한 고공농성을 벌여왔다. 이들은 농성 55일 만인 1월11일 철탑 위에서 의료진의 1차 진료를 받은데 이어 99일째 되는 2월26일 2차 진료를 받은 바 있다.

평택/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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