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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준표산성’ 놓고 누리꾼 들썩

등록 2013-04-14 14:22수정 2013-04-14 14:23

‘2013년판 명박산성 준표산성의 탄생’.

지난 13일 경남경찰청이 진주의료원 폐업을 막기 위한 대규모 집회가 예정된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 주변을 살수차·트럭 차벽 등을 동원해 둘러싼 것을 두고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세다. 2008년 ‘촛불집회’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광화문 일대에 콘테이너 등을 쌓아 시위대를 막으며 ‘국민과 불통한다’는 비판을 들었던 때와 다르지 않다는 의견이다.

트위터 이용자 @s****은 “우리나라에 2대 산성인 준표산성이 어제 경찰차량만으로 하루 만에 지어져서 산성 축소사에 신기원을 이루었습니다. 컨테이너로 하루만에 만든 명박산성에 이어 우리 민족이 이루어낸 역사적 기적입니다”라며 비꼬았다. @hawk****도 “촛불때 서울의 ‘명박산성’이 생각나는군요. 그렇게 겁이 날 일을 왜 하셨나요?”라며 홍준표 경남지사의 행보를 비판했다.

반대 의견을 경청하지 않는 태도를 꼬집는 누리꾼도 있었다. @bulko****은 “홍준표 도지사는 정치란 무엇인가를 깨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reat_Phd_****은 “홍준표 지사는 도지사직을 중앙으로 올라가는 발판정도로 생각하나. 주민소환 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여당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다. @altaikor**은 “경남도청을 향해 평화적 의사표현하려는 집회 참가자들을 경찰 벽이 막고있다. 홍준표식, 아니 이명박 정권 이래 계속된 새누리당식 소통방식이다. 이런 정권을 국민들이 언제까지 묵인할까”라고 비판했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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