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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한반도 평화, 국민이 나서야 할 때”

등록 2013-04-21 20:28수정 2013-04-21 22:19

한반도 평화촉구 범국민연대 주최로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는 541인의 시국선언’에서 참석자들 뒤로 북한 관련 뉴스가 대형 전광판에 보이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한반도 평화촉구 범국민연대 주최로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는 541인의 시국선언’에서 참석자들 뒤로 북한 관련 뉴스가 대형 전광판에 보이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범국민연대 541인 시국선언 발표
6·15남북공동선언 준수 등 요구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 원로들을 포함한 각계 인사와 시민들이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한반도 평화촉구 범국민연대’(가칭·한평연)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는 541인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한평연은 이 선언에서 “정전협정 60년 만에 다시 전쟁이냐 평화냐의 갈림길에 놓였다. ‘전쟁만은 안된다’는 국민의 의사표시가 필요한 때”라며 “남북한이 죽기살기식 싸움을 멈추고 남북한 주도의 한반도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남북 정부에 △6·15남북공동선언과 10·4정상선언 등 기존 합의사항 준수 △군사적 대결 중단과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등을 요구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에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신속한 가동을 요구하며 이를 남북 신뢰회복의 시금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장희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가 (대북정책에서) 얼마나 차별화했는지 모르겠다. 정부는 10·4선언 준수 대국민선언을 하라”고 요구했다.

시국선언에는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성유보 희망래일 이사장, 함세웅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등 각계 인사와 시민 300여명이 참여했다. 한평연은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27일까지 2·3차 시국선언과 시국강연회, 릴레이 1인시위 등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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