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7시40분께 경기도 파주시내 한 아파트에서 ㅇ아무개(32·여)씨와 2살·생후 2주된 아들 2명이 흉기에 찔려 있는 것을 남편 이아무개(38)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2살짜리 아들은 병원에서 치료 도중 숨졌으며 생후 2주된 아들도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그러나 ㅇ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남편 이씨는 ”쓰레기를 버리고 인근 가게에 들렸다 집에 돌아와 보니 아내와 두 아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ㅇ씨가 두 아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파주/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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