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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또 불산 누출…3명 부상

등록 2013-05-02 15:57수정 2013-05-02 16:46

지난 1월 불산이 누출돼 1명이 숨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불산이 또 누출돼 작업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2일 오전 11시30분께 경기 화성시 반월동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반도체생산 11라인 중앙화학물질공급장치(CCSS)에서 불산액 배관교체 작업 중 불산이 소량 누출됐다.

이 사고로 성도이엔지(ENG) 소속의 최명철씨 등 작업자 3명이 피부에 반점이 생기는 등 부상을 입고 아주대병원에 옮겨져 치료중이다. 삼성전자쪽은 이들 3명의 부상이 경미한 상태라고 밝혔지만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최씨 등은 지난 1월 불산사고로 철거되고 새로 설치된 중앙화학물질공급장치의 탱크에서 배관을 새로 연결하는 작업을 벌이는 중이었다. 사고는 기존 배관에 남아 있던 불산액이 최씨 등 작업자들의 소매쪽에 떨어지면서 일어났다.

사고 당시 최씨 등 작업자들은 내산장갑과 고글, 카트리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방재복은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사고가 나자 삼성전자 쪽은 바닥에 떨어진 불산액을 제거하기 위해 소석회(수산화칼슘)를 뿌려 중화를 시키는 한편 흡착포로 불산액을 흡수하는 한편 바닥의 남은 불산은 물로 세척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쪽은 응급 조처를 하고 사고 발생 3시간5분 뒤인 2일 오후 2시35분께 고용노동부에 사고 사실을 통보했다. 경기도는 30분 뒤인 오후 3시5분께 이같은 사실을 고용노동부로부터 통보받고 환경부와 소방서 등 해당 기관에 전파했다고 밝혔다.

화성/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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