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경기도교육청, 계약서류에 ‘갑·을’ 용어 없앤다

등록 2013-05-26 21:15

경기지역 학교 현장에서 계약서류를 쓸 때 관습적으로 표기하던 ‘갑’, ‘을’이란 용어가 사라진다.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계약서에 표기하곤 했던 ‘갑, 을’ 명칭을 쓰지 않도록 한 계약용어 개선방안을 지역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전달하고 이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 분야 공사·물품·용역 관련 계약서에 교육기관은 ‘수요자’로, 계약 당사자인 업체는 ‘공급자’로 표기한다. 매매계약 때는 갑과 을을 ‘매도인’과 ‘매수인’으로, 대부계약서에는 ‘대부자’와 ‘대부받은 자’로 쓴다. 협약서나 협정서에도 지금의 ‘갑’은 ‘학교나 교육기관 이름’으로, ‘을’은 상대 기관 이름을 그대로 쓰기로 했다.

한근석 경기도교육청 재무과장은 “최근 ‘갑’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갑을 관계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수원/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일베, ‘5·18 왜곡 신고센터’에서까지 ‘막말 일탈’
MB, ‘노무현 4주기’에 1박2일 골프…논란 확산
여자들이 남친에게 가장 짜증날 때 1위는?
이천수 1464일 만에 골 넣자마자…
검찰, 곧 원세훈 재소환 가능성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