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퇴근시간대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옅은 안개가 낀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온은 20~28℃ 가량 으로 더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일 오후 발표한 기상예보를 통해 “가시거리는 5km 내외로, 차량 안전운행에 불편이 없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를 보면, 3일 현재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다. 다만, 중부 내륙과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내륙은 한때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기온은 일사에 의해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무더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7, 춘천 28.9, 강릉 21.8, 청주 28.6, 대전 28.5, 전주 28.5, 광주 29.8, 대구 29.8, 부산 24.9, 제주 22.5℃ 등이었다. 동해안은 동풍이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평년보다 1~3도 가량 낮아 상대적으로 선선했다.
내일(4일)은 충청이남 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 한때 구름이 많아 흐리겠고, 중북부 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중국내륙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난기가 유입되고 대체로 맑은 날씨에 일사가 더해져,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밤과 낮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규남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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