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전쟁의 상흔 어른어른…50년대 서울 풍경

등록 2013-06-04 15:50수정 2013-06-04 20:38

1950년대 천막촌과 시장.
1950년대 천막촌과 시장.
군용천막촌 바로 옆에 펼쳐진 남대문 암시장의 풍경, 폐허가 된 중앙우체국…. 1950년대 서울에는 재건과 전쟁이 남긴 상처의 흔적이 공존한다.

서울시립대 박물관이 1950년대 서울의 표정을 담은 사진을 대량으로 입수해 공개했다. 한국전 직후 한국에서 근무했던 미군(속) 또는 사진기자가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280여장의 컬러 사진에는 전후 평온한 일상을 되찾아가는 서울의 일상이 담겨 있다.

광화문, 서울역, 명동, 을지로, 명동 등 서울 도심 풍경에는 전쟁의 상처가 아물어가는 과정이 생생하며, 한강변에서의 불교의식, 영어간판이 즐비한 상점가, 노점가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인다. 명동 입구에 늘어선 미군들, 어색하게 어깨동무한 대한소년단 아이들의 모습도 이채롭다.

이 사진들은 서울시립대 박물관에서 ‘1950’s 서울의 기억’의 제목이라는 전시회를 통해 5일부터 9월30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02)6490-6587.

임종업 기자 blitz@hani.co.kr 사진 서울시립대박물관 제공

■ 1950년대 ‘서울의 기억’ 화보

<한겨레 인기기사>

안철수 “대선 출마 안하면 이민가야 할 것 같은 분위기였다”
‘원전 마피아’ 핵심 세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출신
[단독 화보] 1950년대 서울 명동, 뻥튀기 아저씨, 까까머리 아이...
다시 여왕으로 돌아온 고현정…이번엔 교실이 무대
“여긴 이단 김밥집, 절대 가지말라”…한 교회의 횡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