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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쌍용자동차 범대위 남대문서 간부 고발키로

등록 2013-06-12 20:32수정 2013-06-13 08:25

“신고된 집회에 경찰 50명 난입”
서울 중구청의 기습 철거로 덕수궁 대한문 앞 임시분향소에서 밀려난 쌍용자동차 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가 남대문경찰서 간부를 고발하고 민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분향소 철거 과정에서 범대위 쪽의 기자회견과 집회 등을 방해하고 직권을 남용했다는 이유다.

쌍용차 범대위·인권단체연석회의 공권력감시대응팀 등 5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집회 시위 제대로’ 모임은 12일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의 집회방해 사례를 제시하면서 “고소·고발과 민사소송을 통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범대위 등은 “지난달 29일 신고된 집회에 50명의 경찰이 난입했다. 경찰이 난입할 경우 집회 참가자들과 충돌이 예상됨에도 경찰은 이런 상황을 자초했다. 지난 10일 농성장 기습철거 당시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회견 장소를 경찰이 둘러싸면서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범대위 등은 현장 경비 책임자인 남대문경찰서 최아무개 경비과장을 집회방해·직권남용 혐의로 고소·고발하고, 평화적 기자회견을 막은 남대문경찰서장과 경비과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0일 중구청의 철거에 저항하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된 김정우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차지부장은 12일 밤 경찰에 구속됐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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