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전국 날씨 /기상청 누리집 화면 캡처
오늘은 음력 5월5일 단오다. 단오는 태양의 기운이 강한 시기라 본격적인 무더위를 예고한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다시 기온이 오르고 있다. 내일부터 주말까지는 30도를 웃도는, 반갑지 않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그러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올 전망이다.
오늘(13일) 퇴근시간대에는 전국이 흐리고 옅은 안개가 낀 곳이 많을 전망이다. 기온은 21~27℃ 가량으로 다소 더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가시거리는 10km 내외가 되겠고, 옅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다소 짧은 곳도 있겠지만, 차량운행에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이 13일 오후 발표한 기상예보를 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 일부지역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밤에 남해안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 남부 일부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전국적으로 안개가 많이 낄 전망이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높았고, 평년과 비슷했다. 내일(14일)부터는 중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가 무더위가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다만 기상청은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에서 새벽부터 곳에 따라 비가 올 전망이다. 그러다 낮부터 충남내륙과 전라남북도 서해안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새벽에서 낮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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