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서울 강남우체국 ‘백색가루 괴소포’ 소동

등록 2013-06-20 18:37

서울 강남에서 ‘백색가루 괴소포’ 소동이 빚어졌다.

20일 경찰 등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11시15분께 서울 강남우체국은 프랑스에서 우체국장 앞으로 배달된 소포를 엑스레이로 투시한 결과 백색가루가 들어있다고 보고 수서경찰서로 넘겼다. 강남우체국 운영실장은 오후 3시10분께 경찰에 소포를 제출했고, 수서서는 유독물질일 경우를 대비해 오후 4시15분께 모든 직원을 건물 외부로 대피시켰다. 수서서에는 인근의 송파·강동서에서 지원이 나오는 한편, 수도방위사령부 화학대대가 출동해 제독 작업에 나섰다. 소방대 역시 출동해 ‘백색가루 괴소포’를 밀봉해 양재동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져 정밀 검사가 이뤄졌다. 백색가루가 탄저균 등 독극물질일 것에 대비해 이뤄진 일들이었다.

정밀 검사 결과, 소포 안에 들어있는 것은 백색가루가 아니라 편지 한 통과 우표 50여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엑스레이 기기가 우표 등을 가루로 인지해 빚어진 소동이었던 셈이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값싸고 살 안찌는 여름 보양식의 정답
한국산 최루탄, 터키 시위대를 진압하다
‘홍명보 감독이 부른다면’ 질문에 박지성은…
[esc] 유시시, 슬로건, 여행수기…공모전 달인이 말하는 당선 비법
[화보] 백년된 기둥이 살고 마당 헝겊꽃엔 새들이…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