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비밀 쇼룸’ 차려놓고 짝퉁가방 팔아

등록 2013-06-20 20:34

외국인 대상 12억어치…2명 검거
외국인만을 상대로 비밀 매장을 차려놓고 ‘짝퉁’ 루이비통 가방을 판매하던 업자가 세관당국에 적발됐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20일 경기도 평택시에서 주한미군 등을 상대로 이른바 ‘비밀 쇼룸’에서 짝퉁 루이비통 가방 등 1000여점(12억원 상당)을 판매한 이아무개씨(45) 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씨 등은 1층에 정식 가방판매점을 차려놓고 지하에 따로 마련된 비밀 공간으로 주한미군과 외국인 여행자들만을 유인해 짝퉁 가방을 판매해왔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미군부대 주변 등 외국인들이 많이 다니는 지역에 외국인 전용 짝퉁 비밀 쇼룸이 많다는 제보를 받고 주한 미국대사관 협조를 얻어 외국인을 구매자로 가장해 단속을 했다. 정식 매장에 진열된 가방을 모두 걷어내고 지하 연결통로로 내려가보니 중국에서 밀수입된 짝퉁 가방이 무더기로 진열돼 있었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외국인 밀집 지역에 유명브랜드의 짝퉁 상품을 판매하는 비밀 쇼룸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값싸고 살 안찌는 여름 보양식의 정답
한국산 최루탄, 터키 시위대를 진압하다
‘홍명보 감독이 부른다면’ 질문에 박지성은…
[esc] 유시시, 슬로건, 여행수기…공모전 달인이 말하는 당선 비법
[화보] 백년된 기둥이 살고 마당 헝겊꽃엔 새들이…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