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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아시아나 사장 “사고 발생 전 안내 방송 없었다”

등록 2013-07-07 16:34수정 2013-07-07 17:38

윤영두 사장 브리핑에서…사고 원인은 파악중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7일 “이번 사고로 탑승객 가족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미국 연방교통 안전위원회(NTSB) 등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사고 파악 및 수습에 대해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과 협조해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윤 사장은 브리핑에서 “착륙 사고 발생 전 기내 안내방송은 없었으며, 기장과 관제탑의 교신은 사고 발생 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숨진 중국인 2명은 모두 10대로, 항공기 뒤쪽에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그는 피해 보상 규모와 사고 원인 등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이 불가능하다”며 추후 조사가 완료된 뒤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회사 쪽에 연락을 취한 사람들에 한해서는 가족들의 탑승 여부와 항공편 등을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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