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우리 군인들의 식탁에도 우리밀로 만든 먹거리가 올라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밀의 수요 확대와 장병들의 건강생활을 위해 18일부터 전국의 군부대에 우리밀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밀가루와 건빵, 자장면, 냉면, 쫄면, 생우동 등 6개 먹거리를 우리밀 품목으로 우선 공급한다. 지금까지 우리 군인들이 섭취하는 밀가루 음식은 모두 수입산으로 만든 것이었다.
농식품부는 군부대에 공급하는 값싼 수입밀을 우리밀로 대체하기 위해 연 3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6개 이외의 다른 품목으로도 우리밀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1년 동안 군부대로 공급하는 우리 밀은 1470t 규모로, 우리밀 연간 생산량의 5.5% 수준이다. 군부대에서 소비하는 밀가루 총량의 4분의1에 해당한다.
김현대 기자 koala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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