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일본, 태국 등 4개국이 참가한 구미아시아연극제가 8월3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려 연극작품 8편을 무대에 올린다.
한·일 공동작품인 <느낌, 극락같은>(이강백 작, 황윤동, 나카시마 사토 연출)이 26일과 27일 이틀동안 개막작품으로 공연된다. 구미 금오공대 대강당에서 구미시민들에게 무료로 공연되는 이 작품은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와 일본의 극단 <14+>가 공동제작했다.
유료로 공연되는 나머지 작품 7편은 구미시내 소극장 ‘공터다’에서 열린다. 버블마임 <항해>를 시작으로 극단 명태의 <안녕, 오아시스>, 극단 수레무대의 <삐에르 빠뜨랑> 등이 공연된다. 또 극단 현장의 <광대들>, 극단 거울의 <놀부가 기가 막혀>, 극단 골목길의 <하늘은 위에 둥둥 태영을 들고>, 극단 날DA의 <그 여자 사람잡네> 등이 이어진다.
이 밖에 구미역과 금오산 분수광장 등 거리에서는 아시아 연극제를 홍보하고 분위기를 띄우기위해 미국과 일본, 태국팀들의 마술쇼와 서커스 공연, 마임공연 등이 열린다.
구미아시아 연극제는 2010년부터 해마다 열리며,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지부장 황윤동)의 주최로 올해 4회째다. (054)444-0604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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