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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4대강사업 비자금’ 800억 조성 혐의
서종욱 전 대우건설 사장 소환조사

등록 2013-08-01 20:04수정 2013-08-01 21:09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여환섭)는 1일 4대강 사업 때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배임·횡령) 등으로 고발당한 서종욱(64) 전 대우건설 사장을 지난 31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4대강 조사위원회’ 등 시민단체 4곳은 2008년부터 4년여에 걸쳐 낙동강 24공구(칠곡보) 현장 등에서 14개 하청업체에 공사비를 부풀려 지급한 뒤 되돌려받는 방법으로 80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감독청 공무원과 4대강 관련 유력 정치인에게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등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9월 서 전 사장과 구아무개(59)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 이아무개(51) 외주구매본부장 등 대우건설 전·현직 임원 6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이날 검찰은 서 전 사장을 상대로 외주구매본부를 통해 하청업체와 공사비 초과지급·반환 계약을 맺어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토목사업본부를 통해 비자금 이용 계획을 짜고 공무원 등에게 전달한 사실이 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구지검은 지난해 낙동강 칠곡보 공사비를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대우건설 전·현직 임직원 4명을 구속기소한 바 있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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