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원전비리 수사단(단장 김기동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은 1일 원전 관련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로 원전 운영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김아무개(61) 전 중소기업지원팀장과 박아무개(49) 차장을 구속했다.
김 전 팀장은 중소기업의 원전 기자재 국산화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면서 여러 업체로부터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차장도 원전 부품 납품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써 원전 비리 사건으로 구속된 한수원 전·현직 임직원은 김종신(67) 전 한수원 사장 등 7명으로 늘어났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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