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5만8천명 투약분 필로폰 밀수조직 적발

등록 2013-08-13 13:46

경기경찰청 중간판매상 18명 구속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3일 5만8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을 국내로 들여와 유통시킨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밀수 총책 서아무개(52)씨와 중간판매상 등 18명을 구속하고, 상습 투약자 박아무개(58)씨 등 2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서씨 차량에서 필로폰 1047g(35억원 어치)과 필로폰 판매대금 6000여만원을 압수했다.

서씨는 중국으로 밀항한 마약밀수 수배자 남아무개(56)씨로부터 지난해 3월부터 5개월 동안 필로폰 1760g(58억원 상당)을 국내로 사들여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5만8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서씨는 지난해 말 부산지검에 지명수배되자 올 1월 경기도 안산으로 도피해 모텔 등을 전전하며 수도권 지역 중간 판매책들에게 필로폰을 공급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중간판매책 최아무개(53)씨 등 20명은 서씨에게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자 박씨 등 28명에게 택배 등을 이용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투약자들은 대부분 마약전과가 있었으며, 주로 조직폭력배나 유흥업종사자, 사채업자, 자영업자 등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수원/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회장님께 충성하라, 돈벼락 맞을지니…대기업 임원 보수의 법칙
김용철 삼성 비자금 폭로에 놀란 대기업, 퇴직임원도 현직처럼 ‘관리’
가수 심수봉 목소리는 집안 내력?…조부가 판소리 명인
보수 성향 대구에서도 사제들 100여명 첫 시국선언
[화보] 전력난에 현대판 형설지공?…전기 소비 줄이기 백태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