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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KT, 저소득층 청소년 멘토링사업 430억 투입

등록 2013-10-10 20:38수정 2013-10-10 21:57

꿈과 적성 키워주는 ‘드림스쿨’
케이티(KT)가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각 분야 전문가 등을 연결시켜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개인별 취향이나 적성에 맞춘 일종의 멘토링 프로그램인데, 5년 동안 430억원의 재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케이티는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소외계층 청소년의 꿈 실현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양방향 멘토링 플랫폼 ‘드림스쿨’을 이달 중순부터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림스쿨’은 전국 474개 지역아동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 멘티에게 꿈·적성·특기를 키워줄 수 있는 멘토를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는 주로 퇴직자, 대학생, 경력단절 여성 등으로 충원하고, 일반인의 재능기부도 받을 예정이다.

멘토와 멘티로 맺어지면 전국 21개소 꿈품센터나 캠프공간인 새싹꿈터 등에서 직접 만나 대화·교육 시간을 갖거나, 케이티가 구축한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미팅을 하게 된다. 멘토는 케이티로부터 일정액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멘토는 올해 500명 규모로 시작해 2015년에는 3000명 규모로 늘리고, 멘토 한 명당 최대 3명의 멘티를 둘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명인 가운데는 영화배우 안성기와 기타리스트 김태원씨 등이 ‘드림스쿨’ 멘토진으로 참여한다.

케이티 김은혜 커뮤니케이션실장(전무)은 “전국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 희망분야 선호도를 조사했더니, 특기와 인성 교육이 70% 넘게 차지해 학과 교육보다 훨씬 많았다. 이 사업에 5년 동안 4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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