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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기차타고 ‘영남알프스’로 억새 보러 가요

등록 2013-10-10 23:07

가을 억새가 유명한 울산 울주군 상북면 일대 ‘영남알프스’ 능선을 기차여행을 통해 찾아갈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고속철도(KTX) 울산역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날마다 당일 일정으로 ‘영남알프스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연과의 교감, 자신과의 소통’을 주제로 한 이 상품은 서울 등 수도권과 부산에서 각각 고속열차를 타고 울산역에 도착해 영남알프스의 억새길을 걷는 힐링 로드 트레킹과 비구니 도량으로 유명한 석남사 관람으로 이뤄져 있다.

트레킹 코스는 울산 울주군 상북면 배내고개에서 간월재로 이어지는 4.8㎞ 구간으로, 영남알프스의 대표적인 가을 억새길의 하나로 꼽힌다. 영남알프스 주봉인 가지산(해발 1240m) 자락에 있는 석남사는 신라 헌덕왕(824년) 때 도의국사가 창건한 울산의 대표적인 전통사찰로, 도의국사의 사리탑(보물 369호)과 도의국사가 세운 3층석탑(울산유형문화재 22호) 등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관광객은 아침 7시 서울역을 출발해 광명·대전·동대구를 거쳐 오전 9시24분 울산역에 도착한 뒤 준비된 관광버스를 타고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관광을 마치면 저녁 6시22분 울산역을 출발해 저녁 8시45분 서울역에 도착한다. 부산의 관광객은 오전 9시 부산발 열차를 타고 울산역에 도착하며, 관광을 마친 뒤 저녁 6시20분 부산행 열차에 탑승한다.

박병주 울산역장은 “이달엔 영남알프스 대축제와 언양·봉계 한우불고기축제 등과 연계해 볼거리와 먹거리도 더욱 풍성하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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