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향린교회에서 홍근수 목사 통일사회장 영결식이 열린 뒤 운구 행렬이 교회를 나서고 있다. 영결식은 고인의 부인 김영 목사를 비롯한 유족과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문규현 신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987년부터 교회개혁과 사회민주화·평화통일 운동에 헌신해온 홍 목사는 지난 7일 지병으로 별세했으며 이날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 안장됐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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