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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내 여친 왜 욕해’ 동네 후배 흉기로 찔러

등록 2013-10-14 14:57

 대구 동부경찰서는 14일 여자친구에게 욕설한다는 이유로 공원에서 동네 후배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유아무개(60)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20분께 대구 동구 한 공원에서 동네 후배 배아무개(55)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경찰에서 “평소 욕설을 많이 하며 날 무시해온 배씨가 내 여자친구한테 욕설을 해 화가 나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배씨와 함께 있던 동네 주민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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