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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아시아 시민사회단체 연합체 꾸린다

등록 2013-10-15 19:35수정 2013-10-15 22:18

20여개국 80여개 단체 뭉쳐
‘민주주의 네트워크’ 22일 출범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아시아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아시아 최대의 민주주의 운동 연합체를 구성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오는 22일 아시아 지역 인권 및 민주주의 관련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해 범아시아 시민단체 연합회인 ‘아시아 민주주의 네트워크’(ADN)를 꾸릴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아시아 자유선거를 위한 네트워크’(ANFREL), 동남아언론연합(SEAPA), 포럼아시아, 국제투명성본부, 아시아개발연대(ADA) 등을 비롯해 아시아 20여개국 8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비롯해 동아시아연구원, 한국여성정치연구소, 한국인권재단 등이 동참할 계획이다.

아시아 자유선거를 위한 네트워크는 아시아 지역에서 선거감시활동을 펼치는 시민단체 연합으로 타이·인도네시아 등 15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다. 포럼아시아는 국제 인권보호 활동을 벌이는 아시아의 대표적 인권단체다. 한국의 참여연대는 이 두 연합단체에 소속돼 있다.

사무국은 한국에 두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민주화운동 경험이 많고 시민사회단체가 활성화돼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아시아 민주주의 네트워크’는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의 영향으로 불평등과 부정부패가 퍼지면서 아시아의 정치적 민주화가 후퇴하는 데 함께 대응하자는 뜻에서 결성이 추진됐다. 아시아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은 지난해 10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세계민주주의운동’(WMD)에 참석해 에이디엔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출범식은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신형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나라별로 전개해온 민주주의와 관련한 활동을 더욱 긴밀히 연계해 아시아 지역에서 효과적인 민주주의 캠페인을 벌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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