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임(53) 전 국회의원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새 이사장에 정옥임(53)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통일부는 “정 전 의원은 정당에서 북한이탈주민대책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북한이탈주민 문제에 대한 학식과 경험을 겸비했다. 특히 국내 입국 북한이탈주민 중 여성이 다수(70%)를 차지하는 상황도 고려됐다”고 임명 이유를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외교통상통일위원회와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그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세종연구소 안보연구실 상임연구위원과 선문대 교수 등을 지냈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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