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이(CJ) 그룹은 고객과 함께 어려운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신개념 통합 기부 프로그램인 ‘씨제이 도너스캠프 리틀드림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씨제이그룹 각 계열사가 각자의 사업 특성에 맞는 테마를 정해 소외아동을 지원한다는 점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 고객의 관심사와 구매 성향에 맞는 기부 테마를 제안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씨제이제일제당은 소아당뇨 환아를 위한 의료비 지원과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한다. 씨제이대한통운은 고객들이 도서벽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을 추천하고 이를 위한 모금을 진행하며, 모금 후 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직접 선물을 전달하게 된다. 씨제이올리브영은 화상, 흉터 등 안면장애 소녀들을 위한 수술비 모금을 진행하고 치료 후 고객, 임직원이 아이들을 위한 미용용품 선물과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 씨제이 씨지브이(CGV)는 시청각장애 아동과 영화 감독을 꿈꾸는 아동을 위한 ‘나눔의 영화관’과 ‘토토의 작업실’을 운영한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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