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내린 눈, 비 얼어 미끄러운 곳 많아”
금요일인 오늘(29일)도 영하의 최저 기온으로 시작된 추운 하루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5시 발표한 기상예보에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그동안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등 1~9로 어제보다 높지만 평년보다 5도 이상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라남북도(전북내륙 제외), 제주도는 구름많고 곳에 따라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아침에 점차 그치겠고, 낮부터는 점차 맑아지겠다.
토요일인 내일(30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풀리겠다.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등 -6~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등 7~13도가 되겠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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