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 불법개입과 민생파탄을 규탄하는 천도교공동대책위 관계자들이 4일 오후 서울 경운동 수운회관 내 대교당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있는 결단을 촉구하며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국가기관 대선개입 규탄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 불법개입과 민생파탄을 규탄하는 천도교공동대책위 관계자들이 4일 오후 서울 경운동 수운회관 내 대교당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있는 결단을 촉구하며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펼침막에 쓰인 ‘책재원수’란 ‘책임은 윗사람에게 있음’을 뜻한다. 대책위에 참여한 천도교청년회, 천도교한울연대 등 천도교 7개 단체들은 이날 선언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사퇴를 촉구하는 종교인들의 요구에 대해 ‘혼란과 분열, 국민의 신뢰를 저하’하는 행동이라고 일축했으나, 나라를 혼란하게 하고 국민의 신뢰를 저하하는 행동으로는 국가기관을 이용한 관권·부정선거보다 더한 것은 없다”고 질타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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