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지하철 1호선의 잇단 고장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10시29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부근에서 전동차 고장으로 인천 방향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열차운행은 1시간여만인 11시22분께 재개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원공급장치가 갑자기 작동이 안돼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8시25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제기역에서 전동차가 9분간 운행이 멈춰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 역시 제동장치 고장으로 인한 단전이 원인이라고 코레일 쪽은 전했다. 잇단 사고소식에 코레일 관계자는 “고장이 잦은 이유를 우리도 파악중”이라며 “철도 파업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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